2008년 06월 27일
1박 2일에 발해를 꿈꾸며가 BGM으로 나오네요.
돌아오는 일요일부터 '1박2일' 백두산 특집이 방송되는 모양입니다. 쇼프로를 챙겨보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이건 좀 보고싶다는 생각이 격하게 듭니다.
그런데 BGM이 발해를 꿈꾸며 반주버전. 으허허. 갑자기 너무 반가운 거 있죠. 그리고 N.EX.T의 아리랑도 들어가있네요. (2006년 버전이 아닌 1997년 버전) 이명한 PD가 직접 음악을 선택한 건지 아니면 음향담당이 따로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담당자분 아무래도 서태지-신해철을 좋아하던 90년대 청소년 계보에 속하는 분인 듯?
그런데 요즘 친구들은 아마 발해를 꿈꾸며를 모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발해를 꿈꾸며 그 곡 자체는 알겠지만 연주버전에 대해서는 아마도 모를 수도 있겠다, 뭐 그런... 우리 세대가 조용필을 '단발머리'가 아닌 '허공'으로 기억하는 것처럼.
근데 그럼 서태지옹이 좀 슬퍼할텐데. 전 이 반주트랙이 앨범에 실려있는 게, 서태지가 팬들에게 던지는 자랑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국내 음반 사정상 이런 호화메뉴-_-는 좀 찾아보기 힘들었죠.... 케빈 스코트와 핌피어라는, 당시 미국 세션계에서 잘나가던 양반들의 기타질과 천자국-_-의 사운드 만지는 기술 등등. (혹시 앨범이나 MP3 갖고 있는 분이라면 발해를 꿈꾸며 중간의 기타애드립 자세히 들어보세요. 은근 쩝니다.)
여튼 그런 의미에서, 1995년도 라이브 콘서트 '다른 하늘이 열리고' 버전. 이 파일은 저도 있는데 사운드가 개판이라 좀 새로 사운드트랙을 입히려고 하는 중입니다. 근데 이 동영상과 CD 트랙의 플레이타임이 미묘하게 어긋나서 힘드네요. 아마 원본소스 뜬 사람이 VHS - 컴퓨터로 코딩하는 과정에서 전압차 문제로 인한 비디오 재생속도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음.
# by | 2008/06/27 11:29 | 뇌내세척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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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용필 노래는 '창밖의 여자'와 '꿈''추억 속의 재회' 입니다 -_-;;
저 때 조명감독을 일본에서 모셔오고 그래서 화면빨 하나는 진짜 죽인다.
재작년에 마비노기 하프서버 [성인서버..라긴 하지만] 에서 서태지 모르는 사람은 간첩이라는 말 썼다가 된통... 이라기보다 여튼. 그 당시 10대 후반, 20대 초반엔 모르는사람 널리고 널렸더만.
근데 한국노래가 플레이 타임이 6분이 넘는곡이 예전에 있었네요. 'ㅅ' 지금은 그런곡이 없는듯.
발해를 꿈꾸며는 어디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게 들려오기는 한다능(...) 그나저나 며칠전에 1박2일 처음으로 봤는데 재밌더라능 :D
우리 태지오라버님은 참.. 대단하신듯...ㅠㅠㅠ
ETP 못가는게 천추의 한. DVD 나와주겠지?
누나가... 막 가사 외우고 그랬는데;;;
옛날에 노래는 굉장히 좋아 했었는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용필 노래는 킬리만자로의 표범하고... 모나리자가 짱!!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