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흔드는 백기완

세대차가 낳은 희극

참담하다. 백기완에게 더 이상 선생이라는 소리를 붙이지 않으련다. 조갑제는 "괴물과 싸운다고 우리가 괴물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라고 하더니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렸고 (지만원처럼 노인우울증세가 아닐까도 하지만), 백기완 또한 타성에 젖어 싸우는 인간이 되어버렸다. 저러면 비폭력을 외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힘이 쭉 빠진다. 설마 백기완이 프락치겠는가.

그와 별도로, 이렇게 뭔가 비일상적 풍경에서는 가만히 살펴보고 있으면 사람의 옥석을 가릴 수가 있어서 재미있긴 하다.

by 홍월영 | 2008/06/09 11:11 | 퍼온글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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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택씨 at 2008/06/09 18:32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군요.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6/10 00:57
똑같은 시위를 한달째 하려면 뭔가 돌파구를 찾게 마련입니다. 좋게든 나쁘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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