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5일
스승의 날 기념(?) 뻘글
괴담(?)이라면 괴담인가.
나랑 4학년, 6학년 때 같은 반을 했던 조 아무개라는 녀석이 있다. 내가 사정상 잠깐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 도로 왔었는데(....), 그 사이에 부쩍 키가 크더니 반장에 훈남이 되어 있었다. 4학년 때는 맨날 츄리닝만 입고 다녔는데, 사람은 잠깐 안 보는 사이에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그 나이에 경험했다.(므엉)
여튼 이 조군은 고등학교 이후에 또 연락이 뜸하게 끊겼다가 그 친구가 ROTC 장교로 복무할 때 한 번 보고(군복에 책가방 메고 있길래 예비군인줄 알았더니 계급장이 현역 중위였다...), 또 연락이 뜸했다.
그러다가 한 1년쯤 전에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다. 싸이월드는 역시 흥신소다(....) 학교 동창 클럽에 가입했더니 어디서 낯익은 녀석을 이름이 잔뜩 보였으니 말이다. 요새 뭐 하고 지내냐, 군대 말뚝 박았냐 하고 메신저로 물었더니 장교 복무기간도 마치고 올해부터 선생님이라 한다. "어디? 중등?" "아니, 초등학교." "이야, 그라모 니는 은자 멋째이 샘 되갖고 6학년 가스나들의 심금을 울리는기가?" "지랄 ㅋ"
학교가 어디냐 하고 물었더니 "XX초등" 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헐, 울 어머니께서 불과 2년 전까지 근무했던 곳이다.(.....) 어머니 성함이 그 초등학교 이름이랑 같아서 꽤나 교육청 내에서도 화제였었지 아마.[...]
6학년 때 담임이었던 최문봉 선생님은 울 아버지의 동료 교사였고, 그 제자인 조군이 지금 같은 바닥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또 그가 만약 모친이 근무하는 학교로 내신(전출)을 낸다면 동료교사가 된다. 재미있다. 하긴 울 외삼촌도 어머니 국민학교 입학할 때 그 학교 선생님이었다고 하니, 이런 경우가 의외로 자주 있는 모양이다.
마산에 안부전화 걸면서 저 얘기를 했더니 모친께서 "조군이라고? 알따. 교감샘한테 전화걸 일 있는데 한번 물어보지 뭐." 라고 대답하신다. 아, 이 바닥 커넥션 무섭구나(.....)
나랑 4학년, 6학년 때 같은 반을 했던 조 아무개라는 녀석이 있다. 내가 사정상 잠깐 다른 학교로 전학갔다 도로 왔었는데(....), 그 사이에 부쩍 키가 크더니 반장에 훈남이 되어 있었다. 4학년 때는 맨날 츄리닝만 입고 다녔는데, 사람은 잠깐 안 보는 사이에 성장할 수 있다는 걸 그 나이에 경험했다.(므엉)
여튼 이 조군은 고등학교 이후에 또 연락이 뜸하게 끊겼다가 그 친구가 ROTC 장교로 복무할 때 한 번 보고(군복에 책가방 메고 있길래 예비군인줄 알았더니 계급장이 현역 중위였다...), 또 연락이 뜸했다.
그러다가 한 1년쯤 전에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다. 싸이월드는 역시 흥신소다(....) 학교 동창 클럽에 가입했더니 어디서 낯익은 녀석을 이름이 잔뜩 보였으니 말이다. 요새 뭐 하고 지내냐, 군대 말뚝 박았냐 하고 메신저로 물었더니 장교 복무기간도 마치고 올해부터 선생님이라 한다. "어디? 중등?" "아니, 초등학교." "이야, 그라모 니는 은자 멋째이 샘 되갖고 6학년 가스나들의 심금을 울리는기가?" "지랄 ㅋ"
학교가 어디냐 하고 물었더니 "XX초등" 이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헐, 울 어머니께서 불과 2년 전까지 근무했던 곳이다.(.....) 어머니 성함이 그 초등학교 이름이랑 같아서 꽤나 교육청 내에서도 화제였었지 아마.[...]
6학년 때 담임이었던 최문봉 선생님은 울 아버지의 동료 교사였고, 그 제자인 조군이 지금 같은 바닥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또 그가 만약 모친이 근무하는 학교로 내신(전출)을 낸다면 동료교사가 된다. 재미있다. 하긴 울 외삼촌도 어머니 국민학교 입학할 때 그 학교 선생님이었다고 하니, 이런 경우가 의외로 자주 있는 모양이다.
마산에 안부전화 걸면서 저 얘기를 했더니 모친께서 "조군이라고? 알따. 교감샘한테 전화걸 일 있는데 한번 물어보지 뭐." 라고 대답하신다. 아, 이 바닥 커넥션 무섭구나(.....)
# by | 2008/05/15 17:29 | 잡담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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