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황중계용 스튜디오 카메라의 후덜덜한 배율



어제 캡쳐들 중에서 다시 골라봤습니다만.... 새삼 방송카메라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아마추어의 장비로 저런 사진을 찍기는 매우 힘들죠. 제가 지금까지 엄두도 못 내는 것 중 하나가 천체사진입니다. 고배율의 렌즈와 삼각대, 셔터 릴리즈, 광해차(주변의 빛) 등등 이것저것 손도 많이 가고 찍기도 힘들죠.

그런데 저 야구장의 카메라는 주변 여건 신경 안 쓰고 - 심지어 야구장 나이트스탠드의 그 미칠듯한 광량에도 불구하고 - 그냥 줌으로 쭉 땡겨버리니까 저렇게 선명하게 들어오네요. 후덜덜덜. 하긴 아래 사진을 보면, 평소 TV카메라를 봤을 때 아 그냥 스튜디오 카메라구나 하고 넘어갑니다마는, 이걸 사진 렌즈와 비교해보면 - 정말 엄청난 대포군요. 허허허. 그 위력을 실감케 하는 샷이라 하겠습니다.

이글루스 가든 - 이뉴이트의 사진동아리

by 홍월영 | 2008/05/10 16:03 | 스케치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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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로리 at 2008/05/10 16:14
카메라와 비교가 좀... 렌즈 문제보다는 판형문제랄까요?
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5/10 16:27
굳이 렌즈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그만큼 강력하단 얘기겠죠. 하긴 저번에 개성공단에 기차 들어갈 때 보니까 몇십 킬로미터 정도는 아주 우습게 당겨내더군요.
Commented by Mizar at 2008/05/10 20:42
그런데 달은 갑자기 왜 잡은 걸까요?;;
Commented by 홍월영 at 2008/05/10 20:50
공수교대할 때 인서트 그림으로서는 딱이죠. 보통은 키스하는 연인-_-이나 그런 샷을 잡는데 저 장면은 꽤 카메라감독 센스가 돋보였어요.
Commented by 섭씨0도 at 2008/05/10 21:23
알고보면 자연다큐쪽에 몸을 담근적이 있었다던가....

근데 달 예쁘네....... 달 보면서 달달한 팥죽 먹고싶다.
숟가락으로 새알심 뚝뚝 끊어서........크으..ㅠㅠ
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8/05/10 22:35
뭐... 동영상과 스틸의 차이도 무시 할 수 없겠죠...

제 소니 FX7으로 스틸 사진을 찍으면....
내부적으로는 동영상 처리를 하는 화상이라....
밤에 플래쉬 없이 찍어도 눈에 보이는것 처럼 나오죠..
(뭐 보이는 대로 나온다는 문제가 있지만...)
Commented by 레아라 at 2008/05/10 22:46
저번에 부산과 전남의 K리그 경기떄에는...
해설자분이 달이 이쁘다고 하니 경기 중에 달을 땡겨서 잡아주더군요... OTL
Commented by 택씨 at 2008/05/11 16:32
아무래도 방송용과는 차이가 크지요.
천체사진은 높은 ASA필름을 써서 과다현상을 해서 찍었던 기억은 납니다만... 굉장히 번거롭고 힘들었다는 작업이었던 것 같군요.
Commented by yukineko at 2008/05/11 20:07
우와아아아아~~~ 굉장해요~!! 정말 저런 사진 찍어보고 싶지만..... 역시 필요한 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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