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1월 26일
강남역 라멘집 '유메야[夢屋]'

'유메야[夢屋]'는 강남CGV 건물 2층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사실 강남은 교보 외에는 요즘 거의 갈 일이 없었는데,
마침 ☆로부터 밥얻어먹을 기회가 있어서 나가봤더니 언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 여하튼 거기 있더군요.


뭐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이 약친병아리 참 오랫만에 써보네요(....) - 테이블에 의탁해서 찍다보면 가끔 전혀 모르는 분이 찍혀있음.
K10d 번들렌즈는 본체의 손떨림보정에도 불구하고 약한 빛에서는 쥐약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고보니 저 병아리 얼마전에 네이버 메인에 박혀있어서 덜덜덜.(.....)

여튼 저는 처음 가보는 곳이라 정석적으로(?) 쇼유를 시켰습니다. (사진은 챠슈멘.)
기본메뉴 세 가지 - 쇼유(간장), 미소(된장), 시오(소금간) - 는 구비하고 있더군요.

☆이 시킨 돈코츠. 하카다분코처럼 진한 돈코츠라기보다는 구마모토 스타일(?)입니다.
(저도 만화책이나 요리책 번역 같은거 해보면서 들은 풍월이니 확실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돈코츠쇼유는 아닌거같고. 여튼 진하디진한 돼지국밥보다는 사골 풍미? 뭐 그렇습니다.)

사실 문제는 이겁니다. 바로 탕탕멘.
포스코 뒤에 있던 라멘집이 없어져버려서 탕탕멘을 어디가서 먹나.. 했는데, 이렇게 메뉴에 떡하니 있더군요.

주의 : 무지하게 맵습니다. (......)
이쯤에서 ☆양의 적절한 조언 -
"저번에 우리 오빠랑 왔었는데, 오빠야가 매븐거 지는 까딱도 안한다캐서 보통꺼 말고 매운거 시킸거덩.
근데 막 반도 안 먹었는데 땀 줄줄 하면서 억수로 고통스러워하면서 먹더라...."
참고로 저는 보통 시켰는데도 매운 감을 느껴서 땀 비오듯 뻘뻘 흘리며 열심히 먹었습니다.
(1월 소한 추위에! - 랄까.... 이를테면 비빔밥에 순창고추장 세숟갈. 혹은 페르시아궁전 카레 2.5 정도임.)

가격은 (명동의 후루사토가 그렇듯) 살짝 불만족스러운데 - 약 8~9천원선.
이 정도면 최고급 냉면을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뭐어, 강남 땅값 생각해보면 놀랄만한 일은 아니겠죠.
여기 또한 맛집이라기보다는 컨셉스러운 가게라 이런저런 메뉴가 많은 편이긴 하지만,
메뉴가 많은 것치고는 의외로 본격적인 맛이 느껴지는 라멘집입니다.
모 라멘 체인점보다 일이천원 더 쓸 정도의 가치는 있다 평하겠습니다. :)
이글루스 가든 - 한밤의 야식테러단
# by | 2008/01/26 23:43 | 음식탐구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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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룡왕// 글쎄요 매운거는 그닥...
ExtraD// 강남은 은근 먹을데가 좀 없긴 해요[...]
아크메인// 전역?
海月// 헉.... ㄷㄷㄷ
꺄<(0ㅁ0)>악
살아돌아왔네?!;;;
소녀별// 보통으로 시켰는데도 약간 벅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