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로르의 노래

몸부림치면 칠수록
언제나 그 자리일 뿐
....
뛰어도
돌아도
더 큰 원을 그릴 뿐
....

세상의 모든 고통과
좌절과 분노를 내게 다오
영원히 마르지 않을 눈물을 핥게 하고
고독의 늪에서 헤메이게 하라
그럼으로써 내가
세상에 온 이유를 알게 하고
내게 주어진 시간이 다 가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말하게 하라....


- N.EX.T., Return of the N.EX.T Part I: the being, "Distruction of the shell" 中.

_____________
신해철이 '껍질의 파괴'라는 대작을 쓰며 N.EX.T의 라인업을 정비하던 시기는 그가 인생에서 가장 빛날 법한 시기인 20대 초중반이었다. 마약 스캔들로 인하여 모든 TV매체의 출연을 5년간 금지당하고 아이돌로서의 기반을 모조리 잃어버렸던 절망의 시기였다. 그러나 그는 아이돌 스타가 아닌 마왕으로 부활하여 지금도 골수 팬을 거느린 뮤지션으로서 (덧붙여 예쁜 마누라랑 코스튬 플레이도 해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by 스칼렛 | 2007/08/26 01:58 | 단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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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arkuldoru at 2007/08/26 02:49
푸하핫,. 마지막 문구에서 웃어버렸습니다.
Commented at 2007/08/26 09: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라쿤J at 2007/08/26 10:08
...음, 좀 부럽[...어이;]
Commented by eyecent at 2007/08/26 11:05
근데 언제까지 공주파마하고 물방울 드레스 입고

샤방하게 돌면서 노래부를순 없잔아!(어이)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8/26 23:18
darkuldoru// 이 글의 주제는 그런 게 아니긴 하지만, 뭐 그거 때문에라도 저놈은 인생의 승리자야(...)
비공개// 그러니까 인생의 승리자라니깐-_-
라쿤J// 그런게지 (담배)
eyecent// ㅋㅋ 윤은헤를 보아라!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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