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CNN


..... What the fuck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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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점점 더 꼬이고 있다. 포로의 맞교환을 원하더니 이제는 지도자급의 석방을 요구....
우리가 그걸 들어줄 억지력도 없고, 그런 딜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낮다.
그리고 제대로 된 국가라면 테러에 굴복해선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상식이지 않은가...

작년에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싸우던 게 떠오른다. 그때 인질 교환비율이 2:74였지.... 이스라엘은 5시간 후에 미사일 폭격을 해버리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고... 비상식과 비상식의 축생도에 결국 우리도 발을 들여놓았다. 이제 종로통에서 자살폭탄 테러 터지는 일만 남았나? (하긴 그 전에 내곡동 아저씨들이 그런 일 막으려고 불철주야 일하고 계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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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앞에서 한국군 철수하라고 촛불드는 놈들은 또 뭐냐? 인터넷은 또 왜 이리 시끄러워?
진짜 뉴스보기가 싫다. 이랜드 비정규직 사태가 이거 때문에 묻히는 감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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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어쩌면, 평소에는 국제문제에 관심 전혀 없다가 어설프게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것만으로 나한테 전화해서 넌 어떻게 생각해? 너 이런 쪽에 관심많잖아. 라고 내게 물어보고는, 결국은 자신의 어설픈 잡지식 늘어놓는 친구들이 답답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 친구들아, 탈레반이 어떤 놈들인데. 하긴 2001년도에 미국이 아프간 침공했을 때는 무슨 탈레반을 우리네 독립투사처럼 여기는 애들도 상당히 많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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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태로 인해, 국내 개신교계의 웃기는 행태 및 젊은 아해들 - 이래봐야 아프간 간 애들, 다들 나보다 나이 살짝 위아래더라... 즉 아직 나이에 비해 철이 덜 든 인간들이라는 거다 - 의 상당수가 골이 청아하게 비었음이 사회적 이슈가 된 것, 그거 하나만이 순기능이다. 젠장. 어떤 의미에서는 저들이 원하는 바대로 순교자가 되시겠다. (뭐 죽어서 돌아오든 살아서 돌아오든 며칠 시끌시끌하다가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테지만.) 확실한 건 이번 일로 인해 국내에 얼마나 기독교에 대한 악감정이 널리 퍼져 있는지에 대한 측정은 된다는 것이다. 종교계의 상당 부분이 썩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하긴 이글루스만 봐도 상태 안 좋은 기독교 관계자들, 꽤 많잖아? 여자 사냥이나 하고 다니는 종교인에, 스스로를 십자군이라 칭하는 맛간 인간에, 얼마 전엔 JMS까지 날뛰던데. 진짜 종교는 아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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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도 이 포스팅을 씀으로서, 그러한 시끄러운 인터넷에 발을 또 담궈버렸다....

by 스칼렛 | 2007/07/24 07:24 | 잡담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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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잔야 at 2007/07/24 07:26
두 헤드라인의 저 묘한 대비는...?????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7/24 07:33
국내 신문은 어제 조간판이고, 뉴스 헤드라인은 한국시간으로 23시 40분에 들어온 브레이킹 뉴스니까 당연히 차이는 있습니다.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7/24 11:08
요컨대 CNN의 굴욕,이 되는 거겠죠.

어차피 한국에서 화면 찍는거 그 정도도 못하나...
Commented by 루시엔 at 2007/07/24 11:10
전 이상한 기독교인보다는 기독교(특히 개신교)에 대한 맹목적 증오를 봅니다.
진짜 심해요. 다른 어떤 종교라고 해도 인터넷 여론이 이렇진 않았을 겁니다.
탈레반 욕이 하나도 안 보일 정도이니....

[기독교의 일부 분파가 이룩한 업적-_- 이 기독교에게 얼마나 큰 해악이었는지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저야 개종(아 거창하다;)한 사람이지만 사람들의 이 혐오는;;; ]
Commented by 훼이룬 at 2007/07/24 11:44
그러고보니 탈레반을 언급하는 포스팅은 박오빠 밖에 본게 없네;
Commented by 카방글 at 2007/07/24 12:15
디씨에서 유투브에 동영상 올린건 이미 지워졌고-_- 탈레반에 이메일 보낸 것은 합성이라 믿고 싶습니다.(후우...)
Commented by 리칼 at 2007/07/24 14:13
무차별길거리&도서관(. .)선교(라고쓰고 강교)에 대한 악감정을 가진 저(...) 이번에 완전 터졌습...
(절대로 저번주에 4번이나 길거리 강교를 당해서 그런게 맞습니다! 얼굴이 선하면 뭐가 어째!!!)
Commented by darkuldoru at 2007/07/24 14:42
그래도 참...... 살아돌아왔으면 했는데 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말이지요.(벌써 죽은 사람 취급인가.)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7/24 17:43
Dataman// 한국 클립 나옵니다. 개중에 그냥 캡쳐를 저걸로 한 건데요... 우리나라 언론이 외국방송 타는 게 신기해서요.
루시엔// 일부 치고 좀 많긴 합니다(.......)
훼이룬// 뭐 국내의 풍성한 말잔치로 끝내고 싶나보지 뭐.
카방글// 그건 또 무슨 얘깁니까?
리칼// 강교-_)(.....어째 어감이...)
darkuldoru// 여러가지 이유인가...
Commented by oldman at 2007/07/24 19:48
정말 역사에 길이 남을 부끄러운 사건입니다.
몸이 다 자라고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屍君 at 2007/07/24 22:10
사람들 반응 보면 23구의 시체 보고 싶어 환장한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사건 다 묻혔군요..
Commented by 카방글 at 2007/07/25 00:30
디씨 종교겔에서 피랍된 사람들 싸이에 올라온글과 그림을 번역한 것을 동영상으로 유투브에 올리고(이건 사실)-_- 구글에서 긁은 탈레반 이메일주소를 보고 그 주소에 싸이에 올라온 글과 그림을 번역한 것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이메일이 수신확인 됨

유투브는 실제로 올라갔지만 지워진 상태고, 이메일은 합성을 통한 낚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찌 됐든 제정신은 아닌 행위죠.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7/07/25 07:29
oldman// 최근 스스로도 그걸 느끼고 있는데, 저치들은 너무 심하게 어린애에요-_-;
屍君// 그나마 지금 희망이 좀 생긴 듯...
카방글// 이뭐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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